문내면 임하도 바닷물 소통으로 양식장 복원
해남군, 연륙교 신설로 어장 활성화 기대
최종문 | 기사입력 2010-02-11 10:33:40


해남군(군수 김충식) 문내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임하도 해역 양식 어장 복원사업 및 연륙교 준공이 3년여 동안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해남군은 지난 8일 문내면 예락리와 임하도를 잇는 기존의 축제식 임하교를 철거하고, 조류소통이 가능한 연륙교를 개설하는 어장복원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 65억원을 투입해 실시된 임하도 해역 양식어장 복원사업은 방조제 형태의 기존 도로를 대신해 길이 180m, 폭 8m의 규모의 연륙교와 265m의 연결도로 등을 개설했다.



이에 따라 지난 1988년 임하교가 개통된 이래 교통량 증가와 교량 노후화로 인한 35세대, 100여명의 임하도 거주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특히 축제식 임하교는 조류 소통이 차단되어 해양 생태계 보존이 어려워지는 등 어장기능 상실로 어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어 왔는데 이번 연륙교 개설이 김양식 어장 활성화 등 어업 소득원 향상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충식 해남군수는 “그동안 좁고 노후된 도로로 인한 주민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해양생태계의 보고인 임하해역의 어장복원으로 주민 소득 향상에 큰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돼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 2006년 말부터 어장복원을 위한 연륙교 가설사업에 착공해 지난 2008년 9월 1, 2차분 호안 공사를 완료하고, 이후 교각 공사 등 3차분를 실시해 지난해 말 최종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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