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우시장에 전자경매시스템 도입
투명성 제고로 농가수입도 증가기대
최종문 | 기사입력 2010-02-22 18:51:47

다음 달부터 전남 해남 우시장에 전자경매가 도입된다.



해남군은 해남읍 송용리 우시장에 1억원을 들여 전자경매시스템을 구축, 3월 첫 장부터 전자경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시설은 하루 300두를 거래할 수 있는 규모로 송용리 우시장 하루 거래량 230두를 소화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과거 수기경매방식(종이로 적어 냄)의 대표적 폐단이었던 담합을 방지해 경쟁을 유발함으로써 가격상승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전자경매방식을 도입한 다른 지역 사례로 볼 때 소 한 마리당 10만원의 가격상승효과가 기대된다”면서 “특히 매매시간 단축으로 소들도 스트레스를 적게 받아 고급육 확대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이번 전자경매제 도입으로 연간 5억5000만원의 농가수입증대 뿐만 아니라 고급육의 역외반출도 크게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전남에는 모두 20개소의 가축시장이 있으며 이중 화순, 장흥, 함평 3곳이 전자경매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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