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최대 도시숲 군민품으로…
최종문 | 기사입력 2010-02-24 18:40:13

전남 해남군의 최대 도시숲인 해남공원이 다음 달 군민 품으로 돌아온다.



해남군은 20억원을 들여 지난해 8월 착공한 해남공원 조성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예정보다 한 달 일찍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준공식은 다음 달 말 열린다.



해남공원은 구교리 옛 근린공원(1만6870㎡) 부지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산림청 지원금 10억원을 포함,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3만6870㎡ 규모로 만들어졌다.



해남공원에는 항균성 물질인 피톤치드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 편백나무를 비롯해 소나무, 동백나무, 배롱나무 등 43종 1만7225본의 교목 및 관목류가 식재됐다.



식재된 나무 대부분은 지역경제를 고려, 관내 농가에서 구입했다.



공원에는 또 정규 규격의 농구장 등 체육시설과 600여m에 이르는 트랙및 황토산책로, 편백숲우드랜드 등이 조성됐다.



인근 오봉산(2만㎡) 정상에도 정자와 각종 휴게시설이 설치됐다.



해남군 관계자는 “농촌지역도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숲 기능의 공원이 필요하다”면서 “어른들에게는 휴식처로, 아이들에게는 훌륭한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해남공원 이용실태를 분석하고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친환경 녹지공간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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