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절임배추 품질표준화 된다.
최종문 | 기사입력 2010-03-04 19:16:34


해남 절임배추가 품질 표준화로 상품성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군수 김충식)은 김장문화의 변화로 매년 절임배추가 수도권 등에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지만 가공농가마다 품질이 달라 소비자 불만이 초래된 바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가공기술 품질 표준화 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장기적으로 해남 절임배추의 상품성 향상으로 매출의 급신상세를 보이고 있는 절임배추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에 따라 지난 2월25일 관내 절임배추 생산농가 400여 명을 대상으로 ‘절임배추 가공기술 표준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강사로 나선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한귀정 박사는 최고품질의 절임배추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다듬기, 절임, 탈수, 소금기씻기 등의 순으로 진행되는데 절임 소금물의 농도는 8-12%가 적당하며 절임시간은 하절기 6-8시간, 동절기 10-16시간이 적당하고 3-4시간의 탈수시간을 거쳐 마지막으로 소금기를 씻어내 최종농도가 2.5%로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절임배추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생산과 유통방안을 강구하는게 중요하다”고 밝히며, “학교급식과 외식산업 등 대형소비처 발굴을 통해 절임배추 소비 촉진에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해남군관계자는 “전국 겨울배추 생산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해남군은 핵가족화와 맞벌이 부부 등 절임배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인 절임배추 가공기술 표준화 추진으로 해남 절임배추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의 겨울배추 재배는 ‘09년 2,637농가에서 242,320톤을 생산하였으며 절임배추는 409농가에서 1일 263,335kg, 연간 17,199,000kg를 인터넷홈쇼핑 이나 개인을 통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절임배추로 판매시 kg당 1,390원으로 포전거래대비 600%비싼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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