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지난 5일 어불호 진수식 갖고 본격 운항
어란~어불간 1.5km구간 하루 6차례 오간다.
최종문 | 기사입력 2010-03-08 18:49:59


해남군(군수 김충식)은 송지면 어불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어불호 도선 진수식을 지난 5일 갖고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어불도마을회관에서 개최된 진수식에는 해남군수, 군의회 의장과 주민 150여명이 참석하여 어불호 첫 걸음을 축하했다.



기존 어불도 도선은 1993년 건조한 새마을호로 9.7톤급이며 지난 18년동안 어불도를 오가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이 되어 왔으나 선박의 노후화로 잦은 고장과 기상 악화 시 운행하지 못하는 등 어불주민에게 큰 불편사항이 되어왔다.



따라서 해남군은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지난 2009년 6월 9.7톤급 어불호 제작에 들어가 8개월만에 건조하여 어란-어불간 1.5km구간을 하루 6차례 운행해 도서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쾌적한 해상 교통문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어불도이장(박지호씨, 64세)은“이렇게 새로운 도선인 어불호가 건조되어 첫 운항하게 되어 참 기쁘다”며“어불주민 모두를 대신 해서 관계자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해남군 관계자는“비좁고 낡은 도선을 이용하던 섬 주민들이 안전 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도선을 이용하게 됐다.”며“자연 풍경이 아름다운 어불도를 찾는 방문객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어불도에는 82가구 201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김과 해산물이 주요소득원이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