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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기업사랑운동 일환으로 지역 하수관 생산제품 이용 확대방안을 마련해 추진해온 결과 도내 공공하수도사업장에서의 지역 제품 이용률이 72%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한해 공공하수도 사업에 사용된 하수관 구입액은 143억원이며 이중 72%인 106억원을 도내 중소기업 등 26개 업체에서 생산한 것을 이용했다. 이는 지난 2008년 이용률 41.3%(총 162억원중 67억원)보다 무려 30%나 증가한 것이다.
이는 전남도가 지역 생산제품 이용 확대를 위해 공공하수도 사업 추진시 도내 중소기업 우수 제품을 우선적으로 설계에 반영토록 하고 시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우수 제품 소개 등 워크숍을 대대적으로 펼쳐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도내에서 생산되지 않은 타시도 우수 제품 생산 업체를 도내 농공단지에 유치해 도내에서도 우수한 제품이 생산되는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천제영 전남도 환경정책과장은 “도내 생산 제품 사용은 원거리 운반에 따른 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고용 효과가 큰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도 지역 제품 구입 활성화를 위해 하수처리시설에 827억원, 마을단위 하수처리사업에 412억원, 하수관거정비사업 1천137억원 등 하수도 사업비 총 2천885억원중 65%인 1천856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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