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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녹색 농촌 체험마을 순천 향매실 마을에서는 21일 ‘향매실 동네방네 매화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월등면 계월리 일원 25만평의 매실밭에 펼쳐진 매화꽃 속에서 열리며 관현악 및 기타 연주회, 어린이 매화꽃 그리기 대회, 우리가락과의 만남, 매화 가족사진 찍기, 매실을 활용한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향매실 매화 잔치는 순천 향매실 마을의 주요 농산물인 매실을 홍보하고 도시민들과 농촌 사람이 한데 어우러진 도농 상생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순천시가 농촌관광 마을단위 소규모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도시권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마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매실가공 판매와 함께 지역에서 활동하는 동아리들의 우정 출연, 도농 교류 자매 결연 행사도 열릴 계획이다.
향매실 녹색농촌체험마을은 2007년 농림수산식품부 지정 녹색농촌 체험마을로 군장계곡과 문유산의 빼어난 경관과 함께 40년 전에 심어진 매실이 온 마을을 덮고 있는 국내 매실 최대의 군락지이다.
시는 이번 매화 잔치를 계기로 마을단위 소규모 행사를 통한 농촌관광 홍보와 도농교류를 촉진하는 한편 지속적인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날로 어려워져가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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