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절임배추 포장재 지원
오는 7월말까지 표준포장재를 개발하여 생산단체에 30만매 공급
최종문 | 기사입력 2010-06-25 16:16:26

겨울배추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해남군이 절임배추 포장재를 지원한다.

해남군은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30만매의 표준디자인 포장재를 오는 7월말까지 생산자단체에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최근 몇 년사이 김장에 대한 소비자의 의식변화와 배추가격 하락에 따른 생산자의 절임배추로의 전환 등으로 절임배추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통일되지 않은 상품이 소비자에게 판매되어 해남배추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사례가 있어 표준화된 상품 및 포장재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해남군은 개별적으로 생산?판매되어 온 절임배추 생산자를 일정규모의 절임시설과 판매능력을 갖춘 생산단체 조직으로 유도하고 이들 단체에 포장재를 지원하여 표준화된 상품생산으로 해남절임배추의 이미지를 제고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5월부터 지역내 절임배추 생산자와 단체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였고 6월말까지 사업신청을 받아 7월 10일까지 대상자를 선정한다.



또한, 지난 6월 15일에는 포장재 디자인 개발에 착수하여 오는 7월말까지 포장재를 제작하고 배부완료하여 10월중순부터 포장재를 적극 활용하여 절임배추를 출하한다는 계획이다.



해남군관계자는 “이번에 제작되어 보급되는 30만매의 포장재는 해남군에서 생산되는 절임배추 생산량의 15%에 해당된다”며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해남군에서는 400여농가에서 20천톤의 절임배추를 생산하여 2백4십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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