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의 도시 순천, ‘마흔두번째 작은도서관’ 개관
6월 24일 조곡동 금강메트로빌에 ‘봉화호롱불 작은도서관’
최종문 | 기사입력 2010-06-25 16:36:58

도서관의 도시 순천시에 마흔두번째 작은 도서관인 ‘봉화 호롱불 작은 도서관’이 24일 개관했다.


마흔두번째 작은 도서관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도서관 운영회를 구성하고 책 모으기 행사를 개최하여 책을 모으는 등 주민들의 열정이 모여 만들어진 도서관이다. 조곡동 금강메트로빌 아파트에 개관하는 작은 도서관은 3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133㎡의 공간에 3천여 권의 장서를 확보하고 어린이들의 꿈과 주민들이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도서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관식 행사에는 인근 유치원 아이들로부터 노인정의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마을주민과 지역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앞으로 주부독서 클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 지역 주민의 소통의 장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는 이미 2004년부터 아파트 단지 자투리 공간이나 마을회간, 주민자치센터 등을 리모델링해 누구나 걸어서 10분 거리에 도서관을 조성하는 사업을 펼쳐 41개의 작은 도서관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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