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바우처사업으로 저소득층 문화향유 혜택
전남문화예술재단, 주관처로 선정…대상자에 5만원 상당 포인트 제공
최종문 | 기사입력 2010-06-25 16:51:59

전라남도는 도에서 설립한 (재)전남문화예술재단이 ‘문화바우처 사업’ 지역 주관처로 선정돼 전남도내 저소득층에 문화 향유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문화바우처(Culture voucher)는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문화활동 참여가 어려운 장애인과 저소득층에게 공연, 전시,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기획재경부 복권기금 후원으로 추진되며 수혜대상에게 연간 5천포인트(5만원)를 지급해 본인이 원하는 공연과 전시 등을 직접 선택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도내 30만9천여명으로 문화바우처 홈페이지(www.cvoucher.kr)에 회원가입 신청을 하면 ‘주민정보통합시스템’ 인증 절차를 받아 대상자로 선정된다. 현재 1만2천7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된 상태다.



회원 신청은 문화바우처 홈페이지(www. cvoucher.kr)나 전남문화예술재단(061-287-5209)에 문의하면 된다.

회원이 되면 해당지역 주관처가 선정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중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ㆍ예매할 수 있고 관람비용은 회원별로 제공받은 포인트에서 자동 차감된다.



특히 5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받지만 5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예매할 수 있어 사실상 연간 1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문화바우처 회원들 중 30인 이상의 단체가 1시간 이상 떨어진 공연장에서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이동차량 및 식사 편의도 제공받을 수 있다.



전남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체계적인 문화 네트워크를 형성해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 중심의 문화복지 지원체계를 구축해 보다 능동적인 문화복지를 구현하겠다”며 “연중 문화체험이 끊이지 않도록 프로그램 공모와 선정에 앞장서 공연 관람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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