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사,“中, 임정청사 보존노력에 감사”【
저장성장․상하이 부시장 잇단 회담 갖고 F1 홍보․의료학술교류도
최종문 | 기사입력 2010-06-28 14:11:26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23~25일 중국 저장성과 상하이시를 방문, 대한민국 임정청사 보존노력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중국 관람객 유치를 위한 전세기 유치 MOU를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박 지사는 지난 23일 뤼주산 저장성 성장, 25일 탕떵지에 상하이시 부시장과 잇따라 회담을 갖고 지난 2005년 저장성 방문과 2007년 상하이시 방문시 양 지역 당서기로 재직했던 시진핑 국가부주석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박 지사는 이들과의 회담에서 “한국인에게 있어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대한민국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보존과 항저우 임시정부 청사 등의 복원을 위해 깊은 관심과 배려를 해준 시진핑 부주석과 양 지방정부 수장인 뤼주산 성장, 한쩡 시장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는 양국관계 발전의 상징으로 길이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상하이 세계박람회와 F1대회 개최를 계기로 한국과 전남에서 많은 관람객이 상하이시와 인접지역인 저장성을 방문하고 있다”며 “이는 양국 중앙정부와 관계기관들의 협력체계와 함께 양국 국민이 서로에 대해 보다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될 수 있고 양국 지역민들의 교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상하이 세계박람회와 F1대회는 여수세계박람회와 F1대회를 준비하는 한국정부와 전남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양국 및 양 지방정부간 협력체계를 위해 서로 노력해나가자”고 당부했다.



박 지사는 또 “앞으로 전남에서 개최되는 F1대회, 여수세계박람회, 국제농업박람회,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통해 많은 중국 관람객들이 전남을 방문하기를 기대한다”며 “저장성과 상하이시 정부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박 지사는 이번 방문에서 F1대회조직위원장으로서 저장성과 상하이시를 방문하면서 중국 현지 여행사와 언론인을 상대로 F1대회와 F1 관광상품에 대한 홍보 설명회를 연이어 개최함으로써 현지 여행사와 언론인들로부터 깊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특히 24일 상하이시 설명회에서는 상하이 중여국제여행사와 여유시보사 대표, 상하이 페라리클럽,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F1대회 전세기 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중국 관람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이번 전남도의 중국 교류지역 방문에는 지역 대학과 병원 관계자들도 참여, 목포대와 전남과학대는 후난성과 저장성 소재 대학들과의 상호교류를 위한 간담회에 참여해 유학생 유치와 학술교류 등 대학간 교류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화순전남대병원에서는 저장성의 저장대 의과대 부속 제1병원과 상호 우수한 의료기술 공유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민간분야 교류협력을 보다 확대하는 성과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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