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폭염 안전사고 주의하세요
전남소방본부, 7~8월 집중…안전장구 착용 등 도민 안전의식 필요
최종문 | 기사입력 2010-06-30 13:52:42

전라남도 소방본부는 7~8월중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화재와 물놀이, 폭염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많은 점을 집중 홍보하며 도민들의 각별한 안전의식을 당부했다.



29일 전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07부터 2009년까지 3년간 발생한 물놀이 안전사고 474건중 251건(53%)이 7∼8월에 발생했다.



이중 안전수칙 불이행이나 수영미숙, 음주수영 등이 80%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물놀이시 안전관리자의 배치 및 개인 안전장구 착용 등이 절실한 실정이다.



또한 7~8월 폭염기간을 전후해 발생한 열손상 환자가 3년동안 전남도내 93명으로 이중 60대 이상이 전체의 41.9%(39명)를 차지했으며 특히 폭염피해가 가장 심한 시간대인 오후 12시부터 2시 사이 농약살포 등 농사일을 비롯한 육체활동 등으로 인한 탈수, 열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인 환자가 대부분을 차지해 날씨가 무더울 경우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섭취하는 등 주의가 요망된다.



화재 역시 최근 3년간 7월중에 평균 125건이 발생해 사망 1명, 부상 8명 등 9명의 사상자와 9억2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주로 무더운 날씨 등 전력사용량 증가에 따른 건물 및 주택(71.2%)에서의 화재가 많고 차량화재(17.6%)도 많이 발생하고 있어 에어컨 실외기 점검, 누전차단기 정상작동여부 점검, 문어발식 전기기구 연결 금지 등 전기화재 예방대책의 추진과 차량화재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차량 점검․정비, 차량내 폭발성 물질 제거 및 소화기 비치 등이 필요하다.



문부규 전남도 소방본부장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각종 사고가 많이 발생하므로 사고 발생에 대비해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히 119에 신고해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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