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대 정종득 목포시장 취임 기자회견문
최종문 | 기사입력 2010-07-03 12:50:27

존경하는 언론인 여러분!



저는 오늘 25만 시민여러분께서 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통해 맡겨주신 제38대 목포시장에 취임하였습니다.



지난 5년간에 이어 또 다시 4년간 봉사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시민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6월 2일의 지방선거 운동기간 동안 시민여러분이 제게 해주셨던 말씀들을 잊지 않고 실천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돌이켜 보면 70여일의 선거운동 기간은 5년간의 시정을 성찰해 보고 목포시민을 위하여 제 남은 인생을 바쳐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던 초심을 재정립하고 『제 영혼을 정화』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시청 밖에서 시청을 들여다보고 시민의 입장에서 지금까지 제가 해왔던 시정을 돌이켜 보면서 전에는 알지 못했던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반성하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민선5기 4년 동안에는
① 항상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는 시장’,

② 시민과 공직자가 하나 되어 목포발전의 동력으로 승화시켜 갈 수 있는 ‘화합의 시장’,

③ 각계 각층의 시민과 소통하며 일하는 ‘소통의 시장’,

④ 목포의 미래비전을 창조해 가는 ‘창조의 시장’이 되겠다는 다짐을 드립니다.



이러한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과 더불어 살기 좋은 목포, 자랑스러운 목포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먼저, 시민을 섬기는 시장으로서 시민을 받들고 시민의 고충을 찾아서 해결하고, 겸허한 마음가짐으로 진정한 봉사를 실천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운 이웃들을 배려하고 보살피는 행정시스템을 강화하여 행정 사각지대를 해소시켜 나갈 것입니다.



민원 발생 소지가 있는 사업이나 시책에 대해서는 미리미리 확인하고 대처방안을 강구해 감으로써 근원적으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생활주변의 불편‧부당한 사항은 물론이고 제도적인 미비점이나 시책의 오류에 대해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무엇보다 행정편의적인 관행을 과감하게 탈피해 감으로써 시민들이 체감하는 봉사행정의 수준을 한층 더 높여가도록 할 것입니다.



둘째, 화합의 시장으로서 민간과 행정부문의 인적‧물적 요소가 협력하면서 성장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한 각종 민간조직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감으로써 시정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직능조직과 행정조직이 연대하여 공동의 발전과제를 발굴하고 실천함으로써 시정의 새로운 활력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서남권 공동발전 이라는 목표아래 지역간 문화동질성을 바탕으로 인근 지자체와 화합과 협력 행정을 펼쳐 향후 지방행정체제 광역화에 대비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소통의 시장으로서 시정을 비판하는 단체를 포함하여 모든 시민 및 단체를 시정의 파트너로 삼아 폭넓은 접촉을 제도화 해 가겠습니다.



지역별로 주민과 대화의 기회를 확대하고 시장이나, 길거리, 등산로 등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늘리도록 하겠습니다.



시정을 수행하면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시민의견을 귀담아 듣고 긍정적으로 검토 반영하는 등 생활속에서 소통하는 기회를 넓혀가겠습니다.



넷째, 창조의 시장으로서 새로운 시대요구에 부응하고 10년, 50년, 100년을 내다보는 통찰력으로 창조와 혁신을 통하여 목포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겠습니다.



미래의 목포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선도하고, 동북아의 중심에 서서 활기차게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앞으로 4년의 임기동안에는 제가 시민여러분께 약속드린 공약인

- 풍요로운 목포 건설을 위한 경제 활성화
- 국제적인 해양관광 중심도시 건설
- 동북아‧항만 물류 거점도시 개발
- 원도심 활성화와 도심 균형발전과 친환경 녹색도시 건설
- 예향의 명성을 이어가는 문화예술 진흥과 모두가 행복한 스포츠 건강도시 건설
- 우수인재 육성과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지원 확대
-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 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실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언론인 여러분!



이제 우리 앞에는 밝고 희망찬 미래가 열려 있습니다.



동북아의 중심 도시로 웅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저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열심히 일하는 시민의 심부름꾼, 큰 머슴이 되겠습니다.



시장을 그만둔 뒤에 이 정종득이가 목포역사에 길이 남는 훌륭한 업적을 쌓은 시장이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4년간 더욱 열심히 시민을 섬기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시장직에서 물러나 소시민으로 살다가 목포에 뼈를 묻는 그날까지 마지막 남은 인생의 모든 것을 우리 목포를 위해 바칠 것입니다.



언론인 여러분께서 지켜보아 주시고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0. 7. 1

목포시장 정 종 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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