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동해김치마을, 정보화마을평가서 “최우수”
최종문 | 기사입력 2010-07-13 13:02:02

전남 해남군 북평면 동해리 김치정보화마을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0년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최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전국 357개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평가에서 김치정보화마을은 평가지표 전반에 대해 좋은 성적을 받았으며 특히 홈페이지 운영활성화, 체험운영분야, 특산물 판매를 통한 소득증대, 마을주민의 활성화의지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 위탁하여 실시하였으며 정보화격차 해소, 지역공동체활성화 등 3개분야 11개지표에 대해 정량평가와 현지실사로 진행되었고 시상은 내년 2월 전국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에서 하게 된다.

김치정보화마을은 지난 2007년 조성되어 김치담그기체험, 떡메치기체험, 물놀이체험, 박쥐동굴체험, 갯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한 지역농산물과 김치 등을 판매하여 농가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치정보화마을 한석동 위원장은 “이번 최우수마을 선정을 계기로 정보화마을 운영활성화와 마을자립운영을 위해 주민들과 노력하여 내년에는 정보화마을 대상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두륜산버섯정보화마을, 김치정보화마을, 땅끝송호정보하마을 등 3개소의 정보화마을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2005년 두륜산버섯정보화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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