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세발나물 표준재배법 개발
단경기(12월에서 3월까지) 생산기반 구축으로 타 생산지와 출하시기 조절
최종문 | 기사입력 2010-07-22 15:12:24

해남군이 세발나물재배기술 확립으로 전국 최대 세발나물 생산지로 성장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2개 농가 1㏊에 세발나물 단경기 시험재배 성공에 이어 4년만에 문내면 예락리를 중심으로 16개 농가 11.2㏊에 재배기반을 조성, 올해 317톤을 생산하여 670백만원의 매출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세발나물은 간척지에 자생하는 식물로 보통 10월하순부터 5월상순까지 생산되며 ,맛이 담백하고 아삭아삭하며 향이 뛰어나 겨울철 미각을 돋는 채소로 최근 수도권등 전국적으로 수요량이 증가하면서 재배면적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자생식물인 세발나물의 인공재배를 위한 적정한 파종시기, 파종량, 시비량 등과 시설재배 시 발생하는 병해 등에 대한 과학적으로 구명된 재배법과 병해 방제법이 개발되지 않아 농가별 생산량의 차이가 심했다.



해남군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009년 농촌진흥청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으로 5억원을 확보하여 6.1ha 단경기 생산기반을 조성해, 노지재배면적 포함 전국 24.9ha중 해남 11.2ha로 전국제일의 세발나물 재배단지를 조성하였다.



또한, 농가의 재배에 따른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표준 재배법과 친환경 방제법 개발”에 착수해, 지난 16일에는 문내면 예락리에서 세발나물 상품화 평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평가회에서 해남군은 종자 정선방법, 최적 종자발아 방법, 파종 후 발아까지 사용해야 할 용수염도 범위, 단경기에 최대 생산이 가능한 파종시기와 파종량, 시비량 등은 물론 10a당 기존 7.5톤에서 9톤이상의 증수효과, 세발나물에서 발생하는 병구명, 일반성분, 영양성분, 유해성분 등과 소비촉진을 위해 개발한 요리법, 현재 진행 중인 친환경 방제등 다양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해남군관계자는“표준 재배법에 대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금년부터는 농가현장재배에 적용하여 안정생산 기술을 보급, 농가소득에 기여 할 것”이며 “금년 12월까지 대량생산에 대비하여 현재 진행중인 연중소비가 가능한 제품개발을 완료하고 친환경 방제기술을 개발 완료하여 농가에 보급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