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TV로 도서벽지 아동 교육 질 높인다
전남도, 목포․여수 등 지역아동센터 22곳에 IPTV공부방 운영
최종문 | 기사입력 2010-07-23 14:27:49

전라남도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청소년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목포시 너랑나랑지역아동센터, 여수시 참사랑지역아동센터 등 22곳에 IPTV공부방을 설치해 시범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이날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목포시 너랑나랑지역아동센터에서 송영철 도 기획조정실장과 변경수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사업위원장, 신욱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정책위원장, 박형출 (주)KT 전남법인 사업단장을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학습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IPTV공부방 개소식을 가졌다.



IPTV공부방은 지난 4월 전남도와 협약을 맺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서 학습교사를 지원하고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에서는 사업자문을 지원하고 삼성에서는 LCD TV를 무료 지원하며 KT에서는 1년동안 IPTV회선 및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해 추진된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중․고 학생들이 방과 후에 대형 LCD TV 화면을 통해 강의 동영상과 애니메이션․다큐멘터리 등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는 영어․수학․과학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교육관련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을 받게 된다.



전남도는 이번 시범사업 성과에 따라 2013년까지 IPTV공부방을 도내 전 지역아동센터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송영철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IPTV공부방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면서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배움의 장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에게 유용한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협력기관과 지역사회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내에는 6월말 현재 353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있고 9천997여명의 아동이 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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