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비브리오패혈증 등 예방 강화
병․의원등과 연계, 간 질환자 등 고위험군에게 홍보물 발송 등 예방활동 강화
최종문 | 기사입력 2010-08-10 13:51:44

북항선착장 등 해수, 갯벌, 어패류 등 채취로 비브리오균 등 분포상태 검사



해수온도 상승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의 증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목포시에서도 비브리오패혈증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족할 때 감염되는데 최근 해수온도 증가 등으로 비르리오 패혈증균이 증식할 환경이 크게 조성됨에 따라 목포시가 환자발생을 우려하며 전염병 예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에 따르면 관내 병․의원등과 연계하여 간 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파악하여 홍보물을 발송하고 반상회보와 언론매체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북항선착장과 대반동 방파제, 갓바위, 삽진산단, 평화광장 등 해수, 갯벌, 어패류 등을 채취하여 콜레라, 장염비브리오, 비브리오패혈증균 등 분포상태 검사를 실시, 10월까지는 긴장을 놓지 않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급성발열, 혈압저하,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발열 후 36시간 정도 지나면 피부병변이 발생하여 사망에 이르게도 하는 치명적인 질환으로목포시 보건소 관계자는 “간 질환자나 만성질환자는 면역력이 약하므로 어패류 생식을 금해야 하고 가급적 5℃이하로 저온 저장하거나 60℃이상으로 가열처리하여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목포시는 고온 다습한 기온으로 인해 식중독 발생가능성도 높아질 것을 우려하며 200여개소의 집단 급식소에 대하여 조리․보관 등 식재료 적정여부, 종사자 위생관리실태 등 식중독 및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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