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목동아파트 어머니회, 올해 해남 농수특산물 선택했다.
해남군, 지난 25일 목동아파트에서 1,700천원 매출 올려
| 기사입력 2010-12-06 15:43:28

해남군이 서울의 아파트단지에서 대규모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큰 성과를 올렸다.

군에 따르면 수도권 대규모 아파트단지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해남군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홍보하고 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1월 25일 서울 목동아파트 13단지 어머니회(회장 이영생)와 연계하여 땅끝해남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김장철을 맞아 실시된 이번행사는 목동아파트 13단지 어머니회에서 예약 주문한 절임배추와 김장배추가 직접 전달되었고 김장재료인 마늘, 젓갈, 고춧가루 등이 판매되었다.

또, 땅끝햇살, 고구마, 고구마떡, 김 등 신선하고 풍성한 땅끝의 기운이 듬뿍 담긴 농수산물의 쉼 없이 판매되어 이날 총 1천 7백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어머니회 이영생 회장은“땅끝해남의 청정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아파트단지내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지속적인 연계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해남군관계자는“앞으로도 발로 뛰는 돈 버는 마케팅을 위해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연계한 직거래 활성화에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 11월 중순 실시한 농협고양유통센터 특판전에서도 1억 6천여만원의 농수특산물을 판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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