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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천사의 섬 신안 자원봉사자 대회가 10일 알리앙스 웨딩문화원에서 신안군 여성자원봉사자회(회장 고광순)의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군내 곳곳에서 펼쳐진 올 한해의 자원봉사활동을 되돌아보고 우수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박우량 신안군수와 김동근 신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우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본 행사에서는 비금면 최춘화 회장외 32명의 자원봉사 유공자가 도지사·도센터 이사장·군수·군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자원봉사활동 영상보고, 우수 봉사단체와 봉사자 체험사례 등 문해학습 후기 발표로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신안군의 자원봉사자들은 금년 한해도 여성자원봉사자회가 중심이 되어 결식우려 노인 무료급식지원, 찾아가는 문해교실 운영, 섬마을 어르신을 위한 손 마사지 봉사, 목욕봉사, 이주여성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생일축하, 도배봉사 등 매주 각 섬별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연말 종무식에서 전라남도 시·군 우수 자원봉사센터 평가 ‘장려상’을 수상하게 된 신안군 자원봉사센터에는 2,36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돼 활동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수요처를 발굴해 자원봉사자와 연계하고, 자원봉사자 교육과 자원봉사활동에 필요한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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