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타임뉴스] 순천시는 시민들의 감수성을 높이고 문화예술로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올해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마련한다.

봄이 시작되는 3월에는 우수작품 초청 공연으로 정동극장의 춘향연가 '미소'가 찾아온다.

'춘향연가 미소'는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춘향과 몽룡의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를 춤과 노래, 기악연주, 놀이로 표현하고 있다.

완연한 봄이 느껴지는 5월에는 세계적인 프리마돈나 조수미와 함께하는 Eco-Geo 콘서트가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한 여름의 무더위를 공연으로 씻어주는 한여름밤 찾아가는 예술무대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야외 공연의 재미를 선사하게 되며 8월중 출향 예술인들의 소장품을 전시하는 출향 예술인 페스티벌도 열린다.

9월에는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뮤지컬 '토생전'이 초청 공연으로 열리며 겨울에 빠질수 없는 무용 호두까기 인형이 12월 감동과 환상의 무대를 선사한다.

호두까기 인형은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공연 예술 활동으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12월 중순경 송년음악회를 끝으로 2011년 순천시 기획공연은 막을 내리게 된다.

한편, 순천시는 소외계층 및 오지마을 주민들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자 찾아가는 예술활동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객석나눔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