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일본 대지진 관내 수출기업 점검
- 피해 상황 신속 파악 및 경영안전자금 지원 등 적극적 대책 방안 마련
장재수 | 기사입력 2011-03-14 19:15:07

[순천=타임뉴스]순천시는 지난 11일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 관내 수출기업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서는 등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순천시 관내 일본 수출 기업은 매일식품, 한국신광마이크로에레트로닉스, 동영산업, 신성메이저글러브, 순천농협남도식품, 명인 신광수차, 오키드 팜 등 14개 기업으로 지난해 수출액은 1억 22백 24만달러이다.

시에 따르면 일본 현지는 아직 여진이 진행중이며 통신망 두절 등으로 피해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나 양란을 수출하는 오키드 팜 업체는 나리타 공항 폐쇄로 양란 1천2백만원 상당의 물량을 지난주 토요일 선적하지 못해 4월까지 1억원 상당의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한국신광마이크로에렉트로닉스(주)는 일부 부품 공급이 지연되고 있으며 신성글러브 및 (주)프릭사는 현지 상황 파악이 안되고 있으나 기업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시는 일본내 기업들과 거래를 하고 있는 다른 기업들도 지진이 장기화될 경우 거래 중단이나 거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는 이들 기업에 대해 신속하게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대체 수출 수송 경로 확인 등 피해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라남도, 중소기업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수출거래 중단, 대금지급 지연 등 긴급 경영 안전자금 지원 등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출 대체시장 개발을 위한 박람회, 전시회, 수출상담회 등을 무역협회와 kotra 등과 상시 체계를 가동하고 구체적인 피해에 대한 보험료를 피해액의 97.5%까지 지원하는 등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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