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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타임뉴스]벚꽃이 한창인 동천에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벚꽃과 함께하는 도서관’이 열려 시민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벚꽃과 함께하는 도서관에는 독서회원증을 현장에서 접수받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추억을 더해 갈 수 있는 핸드폰 장식, 책갈피 만들기 코너, 책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그 금액으로 개발도상국 작은도서관 만들기 프로젝트 성금 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2011 우리 숲 큰나무 사진 전시회도 열려 환경과 자연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벚꽃이 꽃비처럼 내리는 봄날 책향기 속으로 빠져든 시민들의 얼굴에 더할나위 없는 행복이 스며들었다.
시 관계자는 자연속에서 함께한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한 도서관으로 다가섰다며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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