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땅끝햇살’ 친환경쌀로 전환
장재수 | 기사입력 2011-04-13 12:00:20

[해남=타임뉴스]해남 대표 브랜드 쌀인 ‘땅끝햇살’이 올해 친환경쌀로 옷을 갈아입는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그동안 일반벼로 재배 출하되던 ‘땅끝햇살’을 올해 친환경인증벼로 전격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농가와 약정된 1,300ha(195,000가마/조곡40kg)중 47%인 2,600톤이 친환경 쌀로 생산되며, 나머지 53%는 농식품부 선정 ‘전국 고품질쌀 베스트12’에 꼽히고 있는 한눈에반한쌀(2,800톤)과 추석전 출하가 가능한 조생종쌀(43톤)이 생산된다.



군이 이처럼 친환경쌀 브랜드화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은 전국 쌀 브랜드 홍수 속에서 우위를 선점하는 한편 해남 벼 재배면적의 50% 이상이 친환경인증을 받고 있는 만큼 친환경쌀 계약재배가 원활히 추진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무상급식과 친환경급식이 확대 실시되면서 친환경브랜드쌀에 대한 판로가 활발히 개척될 것이라는 기대 또한 사업추진에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군은 학교급식 납품처 확보를 위해 수도권 자치단체 및 초등학교 방문 등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여 종로구 품평회 결과 친환경쌀 공급업체로 선정되어 최근 독립문초등학교에 해남 친환경쌀을 공급하게 되었다.



군은 해남쌀 브랜드화사업 추진을 위해 총7억3천2백만원을 투입해 화산과 황산, 옥천농협 RPC를 중심으로 1,300여 ha를 계약 재배, 계약재배농가에 가마당 출하장려금 2천원을 지원하고 유통 판매를 담당하게 될 RPC에는 군비 9천만원(자담 포함 1억8천만원)을 지원해 친환경쌀 포장재를 제작한다.



이와 함께 농가교육 및 병해충관리는 물론 최근 조성된 간척농지와 침수상습지역은 계약재배지역으로 제외시키는 등 원료곡에 대한 철저한 재배관리로 미질향상에도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박철환 군수는 “해남은 친환경인증 최대지역이라는 인프라가 갖추어졌다”며, “이제는 친환경쌀 최대 판매지역이 될 수 있도록 친환경브랜드쌀 추진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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