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교향악축제 목포시향 공연 ‘대 성황 ’
- 환상적 연주로 2,500석 가득 채운 관객들 환호와 흥분, 감동의 도가니가 되다.
장재수 | 기사입력 2011-04-18 14:55:09

[목포=타임뉴스]15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2011년 교향악축제 에13번째 팀으로 참가한 목포시립교향악단의 환상적인 연주는 2,500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흥분과 감동의 물결로 막을 내렸다.

교향악 축제는 1989년부터 서울과 수도권에 편중된 음악 환경에 대한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예술의 전당에서 실력을 갖춘 전국의 교향악단을 선별하여 초청, 운영해 오고 있다.



목포시향도 1995년을 마지막으로 초청되지 못하다 최근 비약적인 발전으로 16년 만에 광주, 전남에서 유일하게 초대됐다.

이번 교향악축제에서 목포시향은 앵콜곡을 포함 세 작품을 선보였다.

첫 곡은 브람스 피아노협주곡 1번. 피아니스트 유미정과의 협연은 감동을 넘어선 환상적인 선율을 선보였다.

두 번째 곡은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9번. 전쟁의 승리에 의한 밝은 희망을 진윤일 지휘자의 특유의 해석으로 연주력이 돋보이는 곡이었다.

마지막 앵콜곡 신모듬. 농악장단과 무속장단을 재구성한 사물놀이와 관현악의 절묘한 조화를 보여준 화려한 신명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던 보기 드문 연주는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목포시향의 연주를 접한 관객들은 놀랍고 감동적이었다는 반응이었다.



지방 교향악단의 수준에 대한 인식을 불식시키는 훌륭한 연주였다는 평이다.

목포시향 진윤일 지휘자는 이번 서울 공연은 예향 목포의 문화예술 수준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며, 해가 거듭될수록 향상된 연주를 보여 주겠다 며 성공적인 연주에 만족감을 표했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교향악축제는 전국 100여개 크고 작은 오케스트라 중 1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20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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