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 주제의 한국정원 프랑스에 조성
임종문 | 기사입력 2013-09-25 14:20:33
[순천타임뉴스=임종문 기자] 지난 24일 순천시는 프랑스 롱스르소니에시에 순천만을 주제로 한 ‘순천만정원’을 준공해 대한민국 최초 정원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는 순천시 위상을 높였다.


‘순천만정원’은 세계5대 연안습지 중 하나인 순천만을 모티브로 순천만을 전 세계와 함께 공유하고 순천만의 낮은 산, S자 수로, 원형 갈대군락, 갯벌 등 지형적 특색과 자연이 수놓은 독특하고 세련된 형태를 형상화 했다.



프랑스 롱스에 조성된 순천만정원


프랑스 롱스르소니에시 최대 공원인 온천 공원에서 개최된 ‘순천만정원’ 준공식은 프랑스 전역에 생방송으로 방영되어 프랑스인들의 정원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준공식에는 롱스시 쟈크 펠리사르 시장을 비롯한 도지사, 도의회의장, 이혜민 파리 대사 및 교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준공식에 참석한 롱스 시민 및 교민들은 어머니가 한 땀 한 땀 수를 놓듯 공들인 작품, ‘순천만정원’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프랑스 롱스시에 조성된 순천만정원 준공식


쟈크 펠리사르 시장은 지난 7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방문 시 섬세하게 조성된 정원에 감명 받았다며 문화와 기술이 결합된 선구자적 역할을 하는 멋진 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충훈 시장은 이번 ‘순천만정원’ 준공을 계기로 롱스시와 순천시가 협력과 공동 실천을 통해 세계인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녹색성장의 진정한 동반자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롱스시에 옮겨진 ‘순천만정원’은 영국챌시플라워쇼에서 금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인 황지해 작가가 지난해 네덜란드에서 열린 플로리아드 정원박람회에 출품한 작품이다.

한편 프랑스 낭트와 네덜란드 벤로에 이어 롱스시에 세 번째 정원을 개장하게 된 순천시는 정원의 도시 유럽에 한국정원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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