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봉강면 국화분재 수익금을 백운장학기금 기탁
임종문 | 기사입력 2013-12-11 15:34:02

[순천타임뉴스=임종문 기자] 지난 10일 광양시 봉강면(면장 김양운)은 국화분재 판매 수익금 150만원을 (재)백운장학회 기금으로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봉강면사무소 內 자투리땅을 활용하여 면사무소 전 직원이 한 해 동안 시간이 날 때 마다 틈틈이 물도주며 정성껏 가꾼 국화분재 1천여 개를 판매한 수익금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국화분재 만들기는 봉강면 김재원 산업팀장이 지난 2011년 국화분재 동호회에 가입해 활동하던중 면사무소에서도 자투리땅을 활용하여 직원들이 직접 국화분재를 만들고 저렴하게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을 뜻있는 일에 사용하였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그동안 봉강면은 지난해 처음 국화분재 100여개를 판매한 수익금 30만원을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탁한바 있으며, 지난 10월 30일에도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광양시지회에 국화분재 80개를 기증하여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양운 봉강면장은 “이번 좋은 일에 함께 동참해 주신 시 산하 공무원, 봉강면 이장단, 유관기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내년에도 국화분재를 만들어 지속적인 선행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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