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특히 “정부차원의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촉구하고 정확한 진상규명과 적절한 피해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31일 발생한 우이산호 충돌 유류오염 사고 이후 여수 지역 수산업계는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
실제 여수수협 위판고는 하루 수억원에 달했으나 사고 후 위판실적이 뚝 떨어지는 등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고지점과 무관한 돌산·화양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굴의 경우 하루 250~300상자씩 거래됐으나 사고 이후 50~100상자 위판에 그치고 있다.
또 여수 연근해에서 잡은 선어의 가격대가 형성되지 않아 어선들이 위판을 위해 부산이나 마산, 목포 등으로 뱃머리를 돌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 처럼 지역 수산물에 대한 기피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에는 김충석 시장과 주승용 국회의원, 시·도의원, 해양항만청, 수산업계 관계자 등 지도층들이 지역 수산물의 안전을 홍보하는 캠페인과 시식행사를 벌이는 등 여수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수시에서도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와 천만 관광객시대 개막 등의 쾌거를 이룬 지역 이미지에 큰 타격이 우려됨에 따라 전 직원이 나서 공세적 대응과 선재적 마케팅, 시식행사, 친지 판매 등 가용한 방안을 총동원하고 있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