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한국영화제 유럽 최고의 한국영화축제 개막!
임종문 | 기사입력 2014-03-21 17:42:33

[순천타임뉴스=임종문 기자] 오는 3월 21일 (금) 이탈리아의 유서깊은 도시, 피렌체에서 제 12회 피렌체 한국영화제가 개막해 30일(일)까지 열흘간 총 54편의 한국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영화제는 한. 이탈리아 수교 130년을 맞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다양한 한국문화행사의 개막을 알리는 행사로 배우 최민식과 허정 (숨바꼭질), 송해성 (고령화 가족) 박명랑 (분노의 윤리학) 감독등이 참석한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전양준 부집행위원장도 한국 영화계를 대표해 피렌체를 방문해 양국 영화계의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민식 특별전>에서는 <올드보이>등 8편의 영화가 상영되고 최민식은 RAI 이탈리아 TV등 현지 언론들과 인터뷰와 관객과의 만남 행사를 가진다. 21일 열릴 개막 축하 리셉션에는 배재현 주 이탈리아 대사와 라포 피스텔리 이탈리아 외교부 차관이 양국 대표로 참석하고 한국의 신은주 무용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유서깊은 1000석의 피렌체 오데온 극장에서 개막작인 허정 감독의 <숨바꼭질>의 상영된다.





영화제에는 단편을 포함한 총52편의 한국영화가 상영되고 30일 송해성 감독의 <고령화가족>을폐막작으로 막을 내린다.

<최민식 특별전>은 이탈리아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최민식 특별전이다. 최민식은 지난 1999년 <쉬리>에서 명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고, 그 후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 (2002) 과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2003)를 통해 세계적으로 알려진 바 있다. 피렌체 한국영화제를 통해 유럽의 최민식 팬들은 그의작품들을 아름답기로 이름난 도시 피렌체에서 다시 한번 감상할 기회를 얻는다.



또한 최민식이 영화제에 직접 참석해 공로상인 “피렌체 한국영화제상”을 수상받을 예정이다.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작년에는 <전도연 특별전>을, 2012년에는 <송강호 특별전>을 열면서 유럽에서 한국배우들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바 있다.



또 한국 환타지 영화 특별전을 통해 한국의 Sci-fi, 환타지, 호러영화들이 조명되면서 최근 한국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환타지 장르가 유럽관객들에게 소개된다. <코리언 호라이즌> 섹션을 통해 최근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블록버스터들이 유럽 관객들을 만나게 되고 한국의 훌륭한 독립영화들도 <인디펜던트 코리아> 섹션을 통해 유럽 영화 매니아들을 만나게 된다.

<코리언 호라이즌>과 <인디펜던트 코리아>는 경쟁 부문으로써 이탈리아 영화 평론가들과 관객심사단의 심사 후 이 부문의 최고 수상작 2편은 수상을 받게 된다. 이 밖에도 <호러 나잇>은 이탈리아에서 최초로 상영되는 한국의 호러 영화를 집중 조명하고 <쇼트, 쇼트> 에서는 최근 주목을 받은 한국 단편영화들이 상영된다.영화제 창립자이자 집행위원장인 리카르도 젤리는 지난 12년동안 이탈리아를 비롯한유럽 전 지역에서 한국영화를 알리는데 앞장서왔다. 장은영 부집행위원장은 피렌체에서 가방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피렌체 패션계의 핵심인물이기도 하다.

2003년 시작해 올해 12회를 맞는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한국영화제이며매년 관람객이 1만여명에 이르는 등 이탈리아내 한국영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영화제는 피렌체 한국영화제조직위(대표 Ricardo Gelli, www.koreafilmfest.com) 주관으로 열리며 우리나라의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하고 이탈리아에서는 이탈리아 외교부, 토스카나주 영화진흥위원회, 피렌체시 등이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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