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단양한옥학교 개교. 입학식 [단양=타임뉴스] 녹색쉼표 단양에서 웰빙 휴식공간이 창출하는 단양한옥학교가 12일 적성면 하리 소재 단양한옥학교에서 학생과 초청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식을 가졌다. 단양 적성 구 적성초등학교에 둥지를 튼 전통한옥학교는 부지면적 11472㎡에 작업장 2동 600㎡ 숙소와 식당 472㎡ 갤러리 81㎡ 체험장 81㎡ 사무실과 화장실 40㎡ 갖추고 있다. 단양전통한옥학교는 2009년 한옥 전통건축학교 육성지원 조례를 마련하고 단양지역에 이주하는 모든이에게 문을 활짝열고 누구나 입학과 한옥을 지을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학교장에는 안창호(56세) 강사진은 정지완(38세) 정대교(40세) 교수가 재직하고 입학생은 18명(남17명 여1명) 모두 18명이 입학식을 갖고 수업을 시작한다. 교육은 상 하반기 나뉘어 6개월 코스로 진행되며 2회차는 심화과정으로 상반기 교육 수료자나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옥 건축 공구사용법 나무를 다듬는 치목 기술 기둥 세우기를 비롯한 부재 조립법 등 한옥 짓기 전 분야에 대한 수업이 진행된다. 전통 한옥학교는 전통 건축문화 계승 발전 농촌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친환경 경관주택 확산 보급 여름 휴가기간이나 주말을 이용한 전통 한옥 체험 행사 주말학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한옥은 전통 한국 건축 양식을 사용한 재래식 집을 말하는데 보통우리가 조선집이라고도 한다. 이를 현대생활에 접목해 현대식으로 지은 집은 '양옥'이라고 한다. 안창호 학교장은 “우리 단양 한옥학교는 전통 한옥인 양성뿐만 아니라 하계 휴가기간과 주말을 이용한 한옥 창호(窓戶) 만들기 등 전통 한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