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단양군 행정을 마무리하는 종무식 행사가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김동성 단양군수는 미리 배포한 송년사를 통해 구제역, 청년실업 등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감하는 아쉬움을 표한 뒤 밝아오는 새해에는 꿈의 실현을 위해 군과 군민이 함께 매진하자고 주창했다. 그리고 한해 마감의 소회를 밝힌 서두와 꿈을 실현하자는 말미 사이에 올 한해 군정성과와 내년도 각오를 짧게 소개하였다. 먼저 지난 6월 열린 수중보공사 기공식을 수변 관광개발의 원대한 프로젝트 출발점으로 의미를 부여하였다. 이어 (주)GRM의 정상가동과 농공단지 기업체 입주 시작, 별곡 4단지 개발, 다누리센터 준공, 충주댐 상류 하수도시설 확충사업 완료, 단성소재지 진입도로 개설, 매포 하시-평동 간 도로확포장 사업 마무리 등을 성과로 꼽았다. 또한 다사랑 노인요양시설 준공, 하일권역 전원마을 분양 완료,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2개소 추가확정, 단고을 조합 공동사업법인 설립, 농업발전기금 마련 등의 성과를 거론하며,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살기 좋은 국제도시상 수상 등 17개 분야에서 수상의 영광과 함께 4억5000만원 인센티브 확보와 적성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100억원 등 15개 공모사업 선정 159억원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소개하였다. 이어 내년도를 성공과 행운을 가져오는 흑룡의 해, 국회의원과 대통령선거 등 국가적 대사가 이뤄지는 해, 민선 5기 군정 성패를 좌우할 3차 년도의 중요한 시기로 진단하면서 600여 공직자와 함께 행복단양의 가치를 높이는 데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