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논산시 보건소는 일명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로 인해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5~8월까지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올해 이상기온으로 작은소참진드기 활동시기가 앞당겨 질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월 중순 관내 축산농가(소․사슴․염소 등)에 살진드기제 1,395통을 비롯해 농가 및 등산로 입구에 기피제 15,300개 배부를 마쳤다.
아울러 도심지 진드기 구제 소독과 마을 방송, 안내문 발송 등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 예방요령 홍보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작은소참진드기 주요 활동 시기는 모내기, 산나물 채취 등 농사일로 매우 바쁜 시기로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는 등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후 구토, 설사, 발열, 피로감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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