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우정자 기자] 고성군은 휴양 문화공간인 송지호 오토캠핑장을 16일부터 10월12일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6월1일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16~31일 주말(금~일)에 한해 시범 운영한다.
또 여름성수기 예약문의가 폭주할 것에 대비해 6월9일 오전 9시~오후 6시 하루 동안 해변개장기간(7월11일~8월17일)에 대해 인터넷(camping.goseong.org) 예약접수를 받는다.
송지호 오토캠핑장은 90개소의 야영장, 100대 규모의 주차장, 10동의 통나무집, 샤워장 및 화장실, 음수대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캠핑장 이용요금은 승용차 1대 기준으로 1일 평일 1만5000원, 주말 1만8000원이며 1박은 평일 2만5000원, 주말 2만8000원, 해변개장기간 3만원이다.
군관계자는 “캠핑 문화 확산에 따라 가족중심의 탐방객을 인근 고성왕곡마을과 송지호 호수 등으로 유도, 체류형 관광과 연계하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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