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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현대미술전은 식민과 전쟁을 공통적으로 경험한 한국의 이난영과 이집트의 옴무 쿨숨이라는 두 여가수의 가상만남을 통해 ‘상실과 사랑’이라는 한국과 아랍의 공통된 정서를 현대미술로 표현한 대규모 전시이다.
2012년 아랍현대미술관(카타르 도하)의 개막전 감독을 역임한 샘 바더윌과 틸 팰라스(Sam Bardaouil and Till Fellrath)가 전시 큐레이터를 맡아, 아랍 출신 18명의 작가들의 현대미술작품으로 중동의 정치, 사회, 인권, 평화의 이슈 등을 현대미술로 표현한 대규모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대규모 중동현대미술전일 뿐 아니라, 광주시립미술관이 중동을 소재로 아시아현대미술의 지평을 세계로 확장한 전시로서, 쉬린 네샷(뉴욕), 모하메드 가젬(두바이), 가다 아메르(뉴욕), 라에드 야신(베이루트), 조안나 헤디토마스와 칼리 조리지(파리), 모니르 파트미(LA), 지넵 세드라(런던), 칼레드 타크레티(파리), 마날 알 도와얀(두바이), 바히드 샤리피안(테헤란), 아델 아비딘(헬싱키), 모나 하톰(런던), 지아드 안타르(베이루트), 파스칼 하쳄(런던), 니센 코센티니(런던), 모쉰 하라키(파리), 알리 체리(파리), 포어드 엘 코리(베이루트) 등 전세계에서 살고 있는 18명 아랍출신 작가들이 참여하여, 중동의 고민과 정서를 감동적으로 풀어낸다.
이번 전시에는 이란 출신의 세계적인 예술가 겸 영화감독인 쉬린 네샷, 2013 베니스 비엔날레 아랍에미레이트 대표작가인 모하메드 카젬, 그리고 중동권에서 가장 중요한 사진작가로 인정받고 있는 포어드 알 쿼리 등 아랍출신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현대미술가들이 참여하며,
한국과 중동의 공통된 정서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큐레이터 샘 바더윌과 틸 팰라스의 섬세한 작품선택과 전시동선 연출로 요즘 보기드문 감동적인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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