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역 근해 해수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 검출
비브리오넷 역학조사 사업결과
김동진 | 기사입력 2014-05-22 08:47:13
[목포=김동진기자]국립목포검역소(소장 홍성진)는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예년보다 빨리 완도, 목포지역 어패류 및 해수에서 검출됨에 따라 서남해안 주민 및 식품접객업소의 어패류 취급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하였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일반적으로 해수온도가 18℃이상 상승하는 5~6월경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10월경 소멸하는데 국립목포검역소에서 비브리오넷 역학조사를 통해 주1회 검사한 결과, 해수온도가 낮은 지난 2월 말부터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되어 더욱 더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목포검역소는 해수온도가 상승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균 증식과 더불어 환자 발생이 우려되므로 어패류 취급에 사용되는 칼과 도마 등은 수돗물로 2~3회 세척하고 소독한 후 충분히 건조하여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환자, 면역력 결핍환자 등 고위험군이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될 경우 발열과 설사, 다리통증, 피부질환 등 임상증상의 발현 및 치사율(50%)이 높으므로 어패류 취급에 사용되는 칼과 도마는 수돗물에 2-3회 세척 후 건조하여 사용하고, 해산물은 충분히 익혀 먹어야 예방할 수 있다고 권고하였다.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 및 주의사항

① 어패류는 채취, 운반, 보관 시 위생적으로 신속하게 처리하여야 한다.

② 어패류는 구입 시 신속히 냉장 보관하여 식중독균 증식을 억제해야 한다.

③ 어패류는 수돗물로 2~3회 깨끗이 씻고, 횟감용 칼과 도마는 반드시 구분해서 사용하여야 한다

④ 사용한 조리 기구는 깨끗이 씻어 열탕처리 등 2차 오염을 예방하여야 한다.

⑤ 어패류는 가급적 날로 먹지 말고 가열(85℃이상)섭취하여야 한다.

⑥ 상처가 난 사람은 오염된 바닷가에 들어가는 것을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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