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드라마촬영장 '추억으로 가는 작은 음악회' 인기
임종문 | 기사입력 2014-06-11 14:12:38

[순천타임뉴스=임종문 기자] 순천시 드라마촬영장에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추억으로 가는 작은 음악회'로 열리는 '드라마틱' 공연이 인기를 끌고 있다.

'드라마틱'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드라마촬영장내 순양극장에서 판(국악)과 섹나라(섹소폰), 순통리(기타), 하늘울림오카리나앙상블(오카리나) 연합 공연을 한다.

특히 하늘울림오카리나앙상블(오카리나 / 단장 한현경)은 시골처녀를 비롯 새들의 노래, 어머나, 함께걸어요 등을 7중주로 연주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 2012년부터 문화·예술 공연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주말을 이용 '추억으로 가는 작은 음악회'를 상설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드라마촬영장은 공간만을 관람하는 단순한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체험과 영화·드라마 촬영현장의 볼거리 제공 등을 통해 관광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함은 물론 순천만정원과 봉화산둘레길 순천만자연생태공원 낙안읍성 선암사 송광사 등 순천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머무는 관광지로 만드는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드라마촬영장은 SBS 사랑과야망, 자이언트, MBC 에덴의동쪽, 빛과그림자, KBS 제빵왕 김탁구, 감격시대, 영화 '늑대소년', '봄', '피끓는 청춘' 등 많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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