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타임뉴스=이연희 기자] ‘제32회 전국연극제’가 ‘연극과 놀다(Play with PLAY)’를 주제로 오는 7월 3일까지 20일간 전북 군산시를 연극의 무대로 수놓는다.

(사진제공=군산시청)

전국연극제는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지난 14일 개막식을 했다.

이날 김완주 전북도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김관영 국회의원, 한국연극협회 윤봉구 이사장, 제32회 전국연극제 홍보대사 배우 김성환·김응수와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관객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대공연장 앞마당에서 펼쳐진 야외행사 후 저녁 7시부터 진행된 개막식은 개막 주제공연 ‘진포의 꿈(조민철 연출·최김병주 작)’으로 축제의 막을 열었다.

(사진제공=군산시청)

또 제32회 전국연극제 로고송 ‘Play with PLAY’에 맞춰 군산대 댄스동아리 A.B.L.팀의 율동, 개막선언, 타악그룹 ‘동남풍’의 대고 연주 등이 이어졌다.

축하공연으로 우석대 태권도학과 학생들이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화려한 태권도 기술로 그려낸 태권도 아트 퍼포먼스 ‘파랑새의 꿈, 안중근’이 펼쳐졌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연극제는 지역 예선을 거친 15개 시·도 대표 연극단이 참가, 열띤 경연을 벌인다.

제32회 전국연극제의 티켓 예매는 온·오프라인에서 가능하고 온라인은 금강방송과 지마켓·옥션 홈페이지에서, 오프라인은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과 장미공연장, 은파 GS편의점 앞, 군산롯데시네마, 군산CGV, 이마트, 동아서적에서(오전 10시~오후 7시) 판매한다.

제32회 전국연극제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전국연극제.com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