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2014년 생활권 선도사업 선정
2014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 쾌거
이현정 | 기사입력 2014-06-19 14:24:11

[단양타임뉴스=이현정]단양군이 2014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지역발전위원회에 신청한 충북 북부생활권(도농연계생활권) ‘도농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사업과 소백산권(농어촌생활권) ‘백두대간 영서 에코힐링 벨트화 사업’이 최종 선정했다.

군은 지난 18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있은 ‘2014년 생활권 선도사업 선정·착수 워크숍’에서 군이 제출한 위 2개 사업이 권역별 사업으로 선정돼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김문근 단양부군수가 사업선정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지난 해 7월 정부의 ‘新지역발전정책 수립’에 따라 2개 이상 시·군이 지역 간 칸막이를 넘는 협력체계와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목적으로, 기초 인프라 등 생활권에 꼭 필요한 주민체감형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최장 3년간 최대 60억원(국비 기준)이내 국비 80%~90% 가 지원된다.

2014년 선도사업은 전국 총 53개 생활권에서 총 118개 사업이 신청되어 최종 36개 사업(30.5%)이 선정됐다. 생활권별로는 중추도시권 15개, 도농연계권 7개, 농어촌생활권 13개, 시범생활권 1개 사업이다.

단양군은 이 중 도농연계권(충북북부, 제천·단양)과 농어촌생활권(소백산권, 영월·단양·영주)에서 ‘도농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사업과 ‘백두대간 영서 에코힐링 벨트화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도·농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사업’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사업비 14억 원의 예산으로 단양군 매포읍에 일자리 지원센터를 건축해 농촌 일자리를 알선, 홍보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농작업 안전교육 및 안전보험료 지원 ▲수송비(교통비) 및 숙박비(시설)지원 ▲연속성 확보를 위한 농촌일자리 참여자 DB관리 등이다.

단양군은 농업인구가 8천35명으로 전체인구 3만1천여 명 중 25. 7%로, 충북 12.9%, 전국 5.7%보다 대단히 높으나 농가 인구 노령화(37%)로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추진되게 됐다.

‘백두대간 영서 에코힐링 벨트화 사업’은 소백산을 중심으로 생활권역을 형성하고 있는 단양·영월·영주가 올해부터 3년간 총사업비 65억1천만 원의 예산으로 ▲단양 케이브 워터 파크 조성 ▲백두대간 마운틴 힐링 파크 조성 ▲영월 생태숲 체험장 조성 등을 내용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한편, 이번 충북 북부생활권 선도사업이 선정되기까지는 김문근 단양부군수의 노력의 결실이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발굴에서부터 신청, 최종 관문인 대면심사에서는 김문근 부군수가 직접 PPT로 설명에 나서 깊은 인상을 남긴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김 부군수는 지난 4월 15일에는 단양군과 제천시 관계 공무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청회의실에서 김문근 부군수 주재로 주민들이 행복생활권 정책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자체 사업 발굴을 위한 의견수렴과 분임토의를 열기도 했다.

또 강원 영월군, 경북 영주시와도 지역행복생활권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사업을 발굴해 긴밀히 협조하는데 주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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