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시 삼동면 사랑의 봉사단 곳곳 자원봉사․일손 돕기‘풍성’
삼동면 사랑의 봉사단 자원봉사 및 창선면사무소 직원 일손 돕기
이현정 | 기사입력 2014-06-19 16:03:55
[남해타임뉴스=이현정]남해군 곳곳에 시골인심만큼이나 풍성한 자원봉사와 일손 돕기가 펼쳐져 지역사회에 미담이 되고 있다.

삼동면(면장 최병현)은 올해 면정 목표를 ‘어려운 면민이 없는 다함께 행복한 삼동’으로 정하고 대규모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면내 적십자봉사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회, 자원봉사회, 자율방재단, 주부민방위기동대, 생활개선회 등 7단체 147명으로 구성된 ‘사랑의 봉사단’은 올해 4월부터 전체 31개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가스, 도배, 장판, 청소, 빨래, 밑반찬 해드리기 등의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봉사단 소속 생활개선회 김정숙 회장 외 회원 13명이 멸치볶음, 호박전 등 밑반찬을 대거 마련해 면내 저소득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사랑의 봉사단의 활동에 자극을 받은 인근 식당에서는 멸치볶음을 만들어 봉사활동에 동참하는 등 삼동면 이웃사랑과 나눔의 정신이 봄날 꽃씨 퍼지듯이 아름답게 전파되고 있는 모양새다.


삼동면에 이어 창선면(면장 박윤범)에서도 농번기를 맞아 미담 사례가 전해졌다. 지난 16일 오후 창선면사무소 직원 9명이 농번기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식포마을 일원에서 고사리 채취 및 삶기 등의 작업을 도왔다. 면사무소 직원들은 고사리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판로에 어려움이 겪는 고사리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채취부터 건조까지 고사리 생산 전 과정에 참여했다.

​창선면 관계자는 “농촌일손 돕기 활동 뿐 아니라 관내 고사리 생산농가의 실질적 판매촉진과 도시 소비자의 고사리 수요가 많아지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전개하겠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돕고 서로의 빈 곳을 채워주다 보면 보다 밝고 아름다운 사회로 조금씩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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