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인들, 이번 주 청정남해에서 돛 펼친다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6-24 13:51:41

[남해타임뉴스=김정욱기자]이번 주 남해바다에 시원한 바다 바람을 가득 품은 요트의 멋진 향연이 펼쳐진다.

보석 같은 풍광을 자랑하는 남해군 삼동면 물건항에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제2회 경상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 겸 제5회 한국옵티미스트클래스요트협회장배 옵티미스트 전국요트대회’가 열린다.

경상남도, 경남요트협회, 한국옵티미스트클래스협회가 주최하고 남해군과 남해군요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엘리트 및 동호회 4종목 11부에 옵티미스트 83척을 비롯해 요트 140척․참가자 250여명이 남해의 여름바다를 수놓을 예정이다.


주최 측은 3일 동안의 대회를 옵티미스트, 전국요트대회 토퍼, 개인 선수별 대항전 토파즈우노, 개인 선수별 대항전 및 경남도내 요트학교 팀전 크루즈, 동호회 선수 개별 대항전으로 구분해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27일(금)에는 출전선수 등록, 장비계측, 연습경기 및 팀 미팅이 이루어지고 본격적인 경기는 그 다음날인 28일(토)부터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1․2․3차 경기가 개최되며 29일(일) 오후 1시까지 제4․5․6차 경기로 이어진다. 대회의 서막을 올리는 개회식은 28일(토) 물건항을 둘러싼 물건방조어부림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식은 대회사, 축사 등과 함께 선수선서와 만찬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폐막식은 29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대회를 주관하는 남해군은 육상 종목과 달리 직접 관람이 불가능한 요트경기의 특성상 관람객과 관광객을 위한 편의를 제공한다. 2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4회 정도, 29일에는 오전에 한해 크루저 승선체험이 있어 크루저요트를 타고 경기가 벌어지는 해상으로 가서 직접 경기를 구경할 수도 있다. 군은 이를 위해 크루즈 요트 2대를 준비했다. 그 밖에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체험, 먹거리 행사 등을 마련했다.


그리고 군은 해상에서 벌어지는 대회인 만큼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서 보건소와 남해소방서의 긴밀한 협력 하에 구조정 2척 및 해경정 2척을 경기장에 배치하고 육상에는 의료진과 구급차를 대기시킬 방침이다.

남해군 경제과 해양레저팀 정종길 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남해군의 뛰어난 해안경관을 전국 해양스포츠 선수에게 홍보하고 국제해양관광도시․해양스포츠 메카 남해군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겠다"고 다짐하며 “많은 관광객과 관람객들이 오셔서 요트대회도 보고 인근 관광명소인 원예예술촌, 독일마을도 방문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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