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 장애학생 학부모를 위한 치유와 회복의 콘서트 개최
2014 긍정적인 학교생할 지원을 위한 장애학생 학부모 연수
류희철 | 기사입력 2014-06-26 17:08:37
[영천=류희철기자]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규호)은 6월26일(목) 영천시립도서관으로 별의 고장 별빛 엄마들을 초대하여 우리아이 긍정적인 학교생활 지원을 위한 치유와 회복의 콘서트형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는 ‘바다새’ 김혜정, 자폐아이 엄마로 ‘희망’을 노래하다란 주제로 운영되었는데, 장애인식개선 및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관내 학교 모든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86년 강변가요제를 통해 대중에게 알려져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가수 김혜정이 무대에서 내려와 ‘자폐성 장애를 갖고 있는 아이의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 온 시간들은 별빛 고장 영천의 엄마들과 동질감을 형성하기에 충분했다. 자녀의 장애로 자신의 삶은 늘 뒷전으로 미두기만 했던 많은 학부모들이 여전히 ‘자폐 아이의 엄마’이면서 가수로 자신의 삶을 되찾은 김혜정의 노래와 강연이 어우러진 콘서트형 연수로 감동・감화를 받았다.

연수에 참여 한 학부모는 “오랜만에 반가운 노래를 들으며 생기발랄하고 꿈 많던 아가씨였던 나를 추억할 수 있었고, 아이 때문에 미뤄뒀던 나를 만났다."며 연수를 통해 “아이의 장애 때문이 아니라 포기했기 때문에 넘어졌던 아이와 내가 함께 일어서 달려갈 힘이 노래를 들으며 솟아올라 눈시울이 뜨거워졌다."며 눈물을 닦았다.

영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류필수는 “특수교육에서 부모교육은 자녀의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돕는 결정적 요인으로 행복한 엄마가 행복한 아이의 미래를 열 수 있다. 엄마의 치유를 통해 아이의 꿈이 찾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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