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농업기술센터, ‘아버지 요리교실’ 호응
남성대상 요리교육 기회 제공으로 행복한 가정 환경 조성
홍대인 | 기사입력 2014-06-26 17:58:42
[충남=홍대인 기자] 계룡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석조)에서는 이달 15일부터 한달간 6회 과정으로 센터내 생활과학관에서「아버지 요리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은퇴후 세대와 맞벌이 가정내에서 남성들의 가사 부담률이 높아지면서 남성 대상 요리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효율적 가사분담은 물론 행복한 가정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기초 한식요리와 일상요리, 특별요리 등 다양하게 구성한 이번 교육에는 이복자 한식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김치찌개, 겉절이, 스파게티, 갈비찜 등 총 11종의 요리를 실습하며 퇴근 이후 시간을 활용하여 교육에 참석할 수 있도록 오후 7시부터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백기주씨(금암동)는 “요리를 배워보고 싶은 생각은 많았는데 이렇게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오늘 배운 김치찌개와 겉절이로 아내에게 맛있는 저녁식사를 차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남성들이 요리에 대한 부담을 없애고 행복한 가정생활과 편안한 은퇴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남성 대상 요리교실을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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