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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식에는 이기택 포천시부시장, 윤순옥 포천시의회부의장을 비롯한 공무원, 기관·단체장,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하는 원종호 소장에게 공로패와 기념품 등을 전달하며 공로를 치하하고 축하했다.
원종호 소장은 1980년 12월 6일 옹진군 농촌지도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1983년 포천 농촌지도소로 전입 후 영북면상담소장, 기술진흥과장, 농업지원과장, 친환경기술과장 등을 역임하고 2013년 3월 26일부터 현재까지 포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재직했다.원 소장은 재임기간동안 농업발전과 농업인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농림수산부장관상, 농촌진흥청장유공상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으며 탁월한 업무처리능력과 인자한 성품으로 동료 공직자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아왔다. 이기택 포천시부시장은 “시정과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신 원종호 소장의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드리며, 퇴임은 아쉽지만 훗날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날 것을 믿기에 앞날의 건승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원종호 소장은 퇴임사에서 그동안의 지도 사업들을 회고하고 오랜 시간 함께 동고동락 한 동료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포천의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서장원 포천시장의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와 포천시의회 및 농협포천시지부 등 관련 기관·단체의 감사패 전달, 직원 및 지인들의 꽃다발 증정, 포천시부시장 격려사, 의회부의장의 축사, 퇴임사, 2012 아시아 태평양 하모니카 페스티발 은상 수상 악단 포천문화원 실버앙상블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34년여 모범적인 공무원으로서 헌신·봉사한 시간을 뒤로하고 영예롭게 퇴임하는 소장의 업적을 기리며, 참석한 직원들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내조해준 사모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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