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솔바람 따라 자연과 책을 만나다
- 대감리 마을주민, 하동 문학기행에 나서다-
조병철 | 기사입력 2014-06-30 11:11:27

[김해=조병철기자] 대감초등학교(교장 유의식)에서는 6월 28일 토요일, 37가구 중 17가구, 40명이 참여해 하동으로 문학기행을 떠났다. “아빠랑 은별이랑 섬진강 그림여행"을 주 도서로 “오징어와 검복", “집게네 네 형제", “아빠랑 은별이랑 지리산 그림여행"을 보조책으로 미리 읽고 작가인 오치근 선생님과 만나고 하동의 자연을 만날 기대에 부풀었다.

첫 일정은 하동하면 빼놓을 수 없는“토지"의 배경인 최참판댁과 박경리 문학관을 둘러보고, 하동송림 너른 정자에서 오치근 작가를 만났다. 책 사진으로 본 아이들이 작가를 알아보고 반갑게 맞았다. 본교 도우미선생님이 낭랑한 목소리로 읽어주는“집게네 네 형제"를 듣고, 오치근 선생님의 책 이야기와 선생님의 삶터인 악양과 섬진강 이야기도 들었다.

400년 역사를 간직한 소나무를 그리고 이름을 붙여주고, 사이사이 작가와 사진도 찍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연에서 만나 더 좋은 시간을 가졌다. 송림을 따라 흐르는 섬진강에서 재첩체험과 모래놀이까지 작가와 함께 하면서 햇볕에, 섬진강 물빛에 빛나는 환한 아이들과 학부모, 마을주민을 보면서 2학기 독서캠프를 구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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