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타임뉴스] 용인송담대학교 경영정보학과 학생들이 부안서 현장 인턴십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은 천년고찰 내소사에서 부안 농산물 반짝 게릴라 홍보․판매행사를 갖는 등 지역 농산물 판매의 첨병역할을 톡톡히 했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용인송담대 경영정보학과 학생 15명이 지난달 30일부터 11일까지 현장 인턴십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북사이버농업연구회와 협약을 맺은 용인송담대 학생들의 현장실습교육 차원에서 이뤄졌다.

2주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부안군 사이버농업연구회 회원농가 5곳에 학생들을 각각 배치해 농촌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각 농가의 현황 파악은 물론 분석을 통한 미션을 수행하고 수료시 미션수행 결과보고회도 가질 예정이다.

지난 9일에는 천년고찰인 내소사 주차장에서 각 농가의 제품을 상품화해 반짝 게릴라 홍보․판매행사도 가졌다.

표고버섯을 비롯해 머위와 오디즙, 잡곡류 등 각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상품․세트화 해 직접 홍보․판매했으며 표고버섯은 완판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최광석(용인송담대 2학년) 학생은 “이번 현장실습은 농가와 더불어 동고동락하면서 직접 농산물 생산, 가공, 체험, 판매활동을 경험할 수 있어 한층 생생하고 살아 숨쉬는 듯한 느낌이 들어 너무 좋았다"며 “산과 들, 바다가 두루 어우러진 부안군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