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역산, 영화 ‘악인은 살아있다’ 캐스팅!
전역산, 250:1 경쟁률 뚫고 영화 ‘악인은 살아있다’ 양기태역 낙점!
백두산 | 기사입력 2014-07-12 10:24:13

[서울타임뉴스] 배우 전역산이 영화 ‘악인은 살아있다’에 캐스팅됐다.

영화 ‘악인은 살아 있다’는 2011년 개봉한 저예산 누와르 영화 “악인은 너무 많다’를 연출한 김회근 감독의 신작으로, 밀항하려는 남자와 그를 죽이려는 남자의 갈등과 대결을 통해 이 사회의 악인들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사진재공=SY Entertainment/전역산).

배우 전역산은 영화 ‘악인은 살아 있다’에서 밀항하려는 남자의 운전기사인 양기태역을 맡았다. 양기태역은 사회의 때가 묻지 않아 아직 순수함을 간직한 인물로,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인물 중 유일하게 악인이 아닌 인물이다.

전역산은 2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양기태역에 낙점됐다. 최종 오디션에서의 즉흥 연기가 김회근 감독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는 후문.

배우 전역산은 지난 1996년 SBS 드라마 ‘임꺽정’에서 극 중 임꺽정의 아들역으로 데뷔해, 예명 ‘전아민’으로 다양한 연기활동을 펼친 바 있다.

지난해인 2013년 공익근무를 마친 뒤 본명인 전역산으로 활동을 재개하며 MBC 추석특집극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로 브라운 관에 복귀했고, 뮤지컬 섭외 1순위답게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에 합류하며 뮤지컬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전역산은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 드라마 ‘진주목걸이’ ‘드림하이’ 드라마스페셜 ‘가족의 비밀’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4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전역산은 소속사 SY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랜만에 영화 촬영에 벌써부터 설레고 있다.

악인은 살아 있다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할 것이니 많이 지켜봐달라,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배우 전역산이 캐스팅 된 영화 ‘악인은 살아있다’는 오는 25일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