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타임뉴스] 사천시는 지난 7월 11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주민, 각 단체 임원 등 180여명을 대상으로 ‘2014 찾아가는 도민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2014 찾아가는 도민 예산학교’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재정의 투명성 확보 및 주민자치와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제도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경남대학교 행정학과 권경환 교수의 “주민참여예산제도 개요 및 추진사례와 시사점" 강의에 이어 경상남도 예산담당관실 제해식 예산 1담당의 “예산의 이해 및 도 재정운용현황", 사천시 김기선 예산담당의 “올해의 살림살이 이렇게 쓰입니다." 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열악한 재원으로 지방재정의 어려움이 가중되어 주민들의 요구에 미흡하지만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재정건전화에 적극 노력하고 주민의 목소리에 더 많이 귀를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 교육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관심도를 높여 본 제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7월 14일부터 8월 12일까지 ‘2015년도 예산 편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사천시 홈페이지, 우편,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주민의견이 최대한 수렴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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