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제천국제영화음악제,JIMFF 최초 한국 작품 개막작 선정
- 오멸 감독 ‘하늘의 황금마차’ -
남기봉 | 기사입력 2014-07-16 09:53:11

[제천=남기봉 기자]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오멸 감독의 ‘하늘의 황금마차’를 개막작으로, 총 32개국 88편의 음악영화와 30여개팀의 음악 공연으로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 제10회 충북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봉작으로 선정된 오멸 감독 ‘하늘의 황금마차’ 의 한장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7월 15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문화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회 영화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트레일러 상영, 홍보대사 위촉식 등을 진행했다.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오멸 감독의 ‘하늘의 황금마차’가 선정됐다. 이로써 ‘하늘의 황금마차’는 10년 동안의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동안 개막작으로 선정 된 최초의 국내 작품이 되었다.

‘지슬 – 끝나지 않은 세월2’로 국내외 19개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주목 받았던 오멸 감독의 ‘하늘의 황금마차’는 오멸 감독이 ‘어이그 저 귓것’에 이어 오랜만에 내놓는 음악영화다.

네 형제와 밴드 ‘황금마차’는 각자가 처해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여행을 선택하고 이들은 여행 중에 서로 만났다 헤어졌다를, 갈등과 화해를 반복하면서 클라이맥스를 향해간다.

‘하늘의 황금마차’는 유머와 슬픔, 분노와 형제애를 표현해 낸 ‘오멸 사단’의 배우들의 연기와 함께, 이 작품을 통해 연기 데뷔를 하는 한국 최고의 스카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의 흥겨운 음악이 관객의 어깨를 들썩이게 할 것이다.

개막작 ‘하늘의 황금마차’외에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는 총 32개국 88편의 음악영화가 상영된다. 중화권 음악영화의 약진을 보여주는 대만의 셔우 허 감독의 ‘굿 럭! 보이’, 중국 록음악의 대부인 최건 감독의 장편 데뷔작 <블루 스카이 본즈> 등이 경쟁 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에서 상영된다.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유일한 경쟁부문으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대상 한 작품에는 한화 1천만원을,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5백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폐막작으로 상영된다.

매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온 무성영화 상영과 라이브 연주가 함께하는 시네마 콘서트 섹션에서는 일본 흑백 무성영화 두 편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항구의 일본 아가씨’와 시미즈 히로시 감독의 ‘부초 이야기’를 야나시타 미에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한 10주년 기념 섹션도 마련된다. 주제와 변주 섹션이 ‘10주년 커튼 콜- 뮤직 다큐 특별전’이라는 부제로 이제까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화제가 되었던 작품 6편을 상영한다.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시스토 로드리게즈의 삶을 담은 ‘서칭 포 슈가맨’, 미국의 음악가인 해리 닐슨의 사생활과 우정을 다룬 ‘위드 아웃 유, 해리 닐슨’ 등이 관객들과 다시 한 번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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