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간을 기념하고 여성의 역할 증진과 화합을 다지는 제12회 천안시 여성대회가 17일 오전 9시 30분 유관순체육관에서 구본영 시장 내외, 최경섭 천안시 교육장, 박찬우 전 안행부 1차관, 신안철 천안시 노인회장, 서영만 시설관리공단 이사장등 내빈과 지역 여성단체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구본영 천안시장이 제12회 여성대회를 축하하며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최영진기자]

구본영 천안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시정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여성분들께 감사하다며, 오늘 이 자리에 와보니 여성의 힘이 보여진다" “현 시대는 여성의 사회 진출이 높고 국가고시나, 대학진학률 등 여성시대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구 시장은 “여성이 갖고 있는 유연성과 섬세함을 가지고 여성의 힘을 마음껏 발휘해야한다"며 “현대 사회의 흐름은 여성이다"라며 “여성이 편안한 사회 시민이 행복해지는 사회를 만들자고 말하며, 여성이 일과 가정을 병행해서 일하기는 아직도 역 부족인 부분이 많다" “천안시에서 직장맘 지원센터를 더 늘려 여성이 사회 진출을 늘리고, 양성평등 문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시민의 작은 소리도 귀담아 듣겠다"며 여성대회를 축하했다.

최경섭 천안시교육장은 “맞벌이 가정, 여성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꿈과 소망을 주는 행복한 천안 대한민국의 원동력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여성주간 기념 제12회  천안 여성대회에 함께 하는 여성단체 협의회의 모습

천안여성대회는 천안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지강희) 주관으로 식전공연, 기념식, 화합한마당, 정책제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유길자 대한어머니회 천안시지회장, 천안시청에 근무하는 진중록 주무관·김기숙 부부가 각각 여성발전 유공 도지사표창과 도지사 평등문화가정패를 받았고, 이순애 새마을부녀회장 등 6명이 여성발전유공 등으로 시장 감사패와 공로패를 받았으며, 쌍용3동 김은숙씨와 재향군인회 홍현숙씨가 모범가정상과 여성단체회원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