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타임뉴스] JTBC 새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극본 김운경, 연출 임태우)에서 양순역으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오나라가 과거 김옥빈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사진제공=곰엔터테인먼트/유나의 거리, 양같이 순하다고 해서 양순이 오나라, 이름처럼 온순?).

오는 19회 방송 분에서 유나(김옥빈 분)와 현정(이빛나 분)과 다시 만나는 모습이 그려지며 유나의 회상 속에서 깡순과 양순이와의 첫 만남을 보여줬다.

10여년전 회상 속의 16세 유나는 무릎 꿇고 앞에 지갑이 두 개 놓인 채 깡순(라미란 분)과 종숙이 유나를 내려다보고 있다. 이에 깡순은 유나에게 이 지갑 어디서 훔쳤냐며, 누구랑 같이 했냐며 묻자 유나는 우체국 앞에서 혼자 했다는 말을 한다. 그러자 깡순은 ‘밟어’ 라면서 유나의 위기 순간에 양순이 나타난다.

양순은 카리스마 있게 ‘야! 고만해!’라면서 나타나 16세의 유나를 구해준다. 이어 유나와 분식집으로 이동해 우동을 먹고 있는 유나를 지켜보고 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양순은 ‘ 배고팠구나.. 이름이 뭐니?’라면서 묻자, 유나는 자신의 본명인 ‘춘옥이요!’라면서 대답을 한다.

이어 양순은 ‘언니 이름은 양순이야. 양같이 순하다고 해서 양순이!’라면서 자신의 이름을 특색있게 이야기해주는 모습이 보여졌다. 톡톡 튀는 감초연기로 극의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는 오나라는 ‘유나의 거리’를 통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이다.

‘유나의 거리’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한 오나라의 특색있는 연기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작품으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50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