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타임뉴스] 함안군은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민원처리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긍정적인 마인드 함양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서 갈수록 민원인의 요구가 다양해지는 한편, 민원업무가 과거에 비해 복잡해지고 과중해짐에 따라 이로 인한 민원담당공무원들의 높아지는 감정노동 강도를 낮추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직무에 대한 몰입도를 향상시킴은 물론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군은 함안군보건소의 ‘사업장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소속 직원들에 대해 정신건강영역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정신건강증진센터 등록 및 개인별 전문상담 등 맞춤형 치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군 종합민원과 전성택 민원봉사담당은 “얼굴이 아닌 마음이 먼저 웃어야 그 진심이 고객에게 전달되고 이는 곧 ‘군민중심, 섬김행정’과도 연결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스트레스 관리로 업무고충을 완화하고 출근이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지난달부터 관내 업체별로 정신건강을 주제로 한 판넬 전시를 비롯해 정신건강영역 검사 등을 실시하고 필요시 전문상담을 병행하는 ‘직장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직장인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켜 스스로 정신관련 질병과 스트레스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다.